"신문으로 본 한국불교 근현대사"출판법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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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올바른 승풍(僧風)진작에 뜻을 같이해온 스님들의 모임인 「선우도량」(공동대표 도법.혜담.현봉스님)이 창립5주년을 기념해 만든 『신문으로 본 한국불교 근현대사』출판법회가 18일 오후 조계사 문화교육관에서 송월주 조계종총무원장,설정 종회의장,청화실천승가회장을 비롯한 사부대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하 2권으로 나온 『신문으로…』는 1920년부터 69년까지 각 일간지에 실렸던 불교관계 기사들을 3년여의 작업끝에 주제별로 정리한 책으로 현대불교연구의 본격자료집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일제의 불교왜곡화 정책에 맞서 민족종교의 전통을 지켜온 과정과 대처-비구 분쟁,5공 법란,불교개혁운동등을 한눈에볼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이헌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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