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토톱은 진통 소염 약물인 케토프로펜을 피부 아래 관절 부위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먹는 약의 단점인 위장 및 전신 부작용 문제를 해결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먹지 말고 붙이세요’라는 키 메시지로 기존 파스 제품과 효능의 차별화를 부각했다. 케토톱은 출시 이후 줄곧 4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해는 단일 브랜드 매출 420억 원을 돌파했다.
태평양제약은 케토톱을 지속 리뉴얼하고 있다. 지난해 ‘케토톱 대’를 출시해 다양한 신체 부위에 보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케토톱은 세계 15개국에 특허를 냈으며 아시아를 중심으로 9개국에 수출도 한다.
브랜드도 적극 관리하고 있다. 매년 3회 이상 정기적인 시장조사를 해 고객의 니즈와 브랜드 강·약점 등을 파악해 고객 만족 전략 수립에 반영한다.
사회공헌 활동도 한다. 케토톱 판매수익의 1%를 혼자 사는 노인들을 위해 사용한다.
조인스닷컴(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