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Plaza] 삼성증권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6면

◇삼성증권은 29일 홍콩의 유력 경제지 아시아머니가 실시한 ‘2008년 프라이빗뱅킹(PB)조사’에서 자사가 한국 최우수 PB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조사는 금융기관에 자산 100만 달러(10억원) 이상을 예치한 고액자산가 844명을 대상으로 홍콩·인도·한국·싱가포르·대만 등 5개 국가의 최우수 금융기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투신운용은 중동을 비롯해 터키·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 범이슬람 국가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이슬람주식형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유가 상승의 최대 수혜국인 중동 국가에 운용 자금의 60%를, 최근 오일달러의 투자허브로 부상 중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터키 등에 40%를 투자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한번 가입하면 국내와 브릭스(BRICs) 주식시장의 상황을 봐가며 전환수수료 없이 투자처를 옮길 수 있는 ‘우리CS코브릭(KOBRIC)엄브렐러펀드’를 판매한다. 이 펀드는 모(母)펀드 아래 국내와 러시아·인도·브라질·중국 등지에 투자하는 지역별 펀드,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국내 채권형 펀드 등 6개의 자(子)펀드로 구성돼 있어 자펀드 간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