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보다 편한 렌터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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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는 18년 전 사업 시작 때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인 허츠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선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현, 렌터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국에 140개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차량만도 3만7000여대다. KTX와 독점적으로 렌터카 서비스 협약을 맺고 주요 역사에서 렌터카 영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 서비스의 원동력은 재무적 지표가 아니라 ‘고객만족지표’를 기업 경쟁력의 우선 요소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에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한다. ‘내 차보다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말한다.

24시간 내 고객 불만 해결, 서비스 포인트 제도, 서비스 생활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두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모든 임직원이 새벽부터 서비스 강의를 듣기도 한다.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설계하기 위해서다. 슬로건으로만 내세우는 서비스는 지양한다. 서비스 정신으로 무장하고 실천하는데 회사 역량을 모으고 있다.

뮤직 마케팅을 도입했다. 전 영업장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른다. 고객이 영업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성을 자극하는 것이다. 향기 마케팅도 이채롭다. 모든 차량에 고급 방향제를 둔다. 여성 고객과 비흡연 고객의 거부감을 줄여 고객의 로열티를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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