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삼성컵 95 7인제 럭비선수권대회에서 컵챔피언에 올랐다. 전원이 국가대표선수로 구성된 상무는 각조 1위팀끼리 격돌한 삼성컵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올해 1월 창단한 신생 삼성중공업의 거센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24-14로 이겼다(15일.동대문구장).
상무는 트라이 2개를 성공시킨 성해경의 맹활약에 힘입어 19-0으로 리드,여유있게 앞선후 삼성의 막판 추격을 14점으로 막아내 원년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각조 2위권 그룹이 겨룬 플레이트 챔피언십 결승전에선 한전이고려대를 31-19로 이겨 우승했으며 3위권 그룹인 보울 챔피언십은 팔봉직업전문학교를 61-5로 대파한 충남대에 돌아갔다.
◇최종일(15일.동대문구장) ▶삼성컵챔피언십 결승 상무 24-14 삼성중공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