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걸'公倫심의전 상영 극장대표등 3명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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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경찰청은 15일 공연윤리위원회 본심의도 거치지 않은채 과다노출등 선정성 시비가 일고 있는 외화 『쇼걸』의 필름을 공급한 혐의(영화법 위반)로 극동스크린 대표 김승(金勝.52)씨를입건했다.
경찰은 또 이 영화필름을 시사회 초대 관객들에게 무단상영한 중앙극장 대표 호창원(胡昌原.58)씨,오스카 극장대표 이정웅(李廷雄.57)씨등 2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金씨는 지난 9월26일 미국 케로퍼영화사로부터 수입한 외화 『쇼걸』이 외설시비등으로 공연윤리위원회의 본심의를 받지 못했는데도 시사회 초대권을 배포한뒤 胡씨등에게 영화필름을 공급,상영케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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