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분당6개중학교학구 특정지역배정과 무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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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최근 분당지역의 주요 관심사는 중학교 배정문제다.분당지역은 인구가 40만명이나 되고 매우 넓기 때문에 6개의 학구로 세분돼 배정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런데 갑자기 이러한 근거리 배정원칙의 개정을 요구하며 일부학부형들이 등교거부와 같은 과격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이른바강남지역처럼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이분법으로 학생을 배정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분당지역의 아파트는 소형과 중대형이 골고루 분포돼 있고 특정지역의임의적인 배정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해 해당 기관은 정책결정때 주민의견을 잘 수렴하고 합리적인 조율을 통해 사태를 해결해주기 바란다.
한경미〈경기도성남시분당구서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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