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 종사자, 제조업의 3.3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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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서비스업 종사자가 제조업의 3.3배에 이르고 농림어업 종사자는 200만명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서비스업 종사자 수는 1407만5000명으로 3년 전보다 8.6%(111만7000명) 늘었으나 제조업은 420만5000명으로 2%(8만8000명) 줄었다.

이로써 전체 취업인구 대비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63.6%로 3년 전보다 2.5%포인트 커졌다. 반면 제조업은 19%로 1.3%포인트 줄었다. 농림어업 종사자는 195만명으로 3년 새 13.1% 급감해 처음 200만명을 밑돌았다. 2002년 기준 우리나라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은 63.3%로 미국(75.6%).영국(74.6%).일본(65.7%).독일(65.6%)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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