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경제교류확대 합의-80년맺은 상품거래협정 고치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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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의 국제무역촉진위원회(위원장 조원명)와 일본의 동아시아무역연구회(회장 혼마 데쓰지)는 지난 10일 평양에서 북-일 경제교류 확대를 골자로 하는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고 내외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과 일본은 이 보도문에서 양국간 경제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80년9월에 맺은 「북-일 상사간 상품거래에 관한 협정」을 현 국제경제적 환경에 맞게 개정키로 하고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평양 혹은 도쿄에서 쌍방 대표단 사이 의 회담을 통해 이를 경신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또 실질적인 경제무역교류 실현을 위해 경제 대표단간 교류 강화가 필요하다는데 합의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대표단이 일본을 방문하기로 합의했다』고 이 통신은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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