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凡선생 모독 발언 한화갑의원 사과 촉구-기념 사업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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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협회(회장 張忠植)는 10일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의원이 비자금과 관련해 김구(金九)선생을 거론한 데대해 항의성명서를 내고 『애국선열을 모독한 행위로 심히 유감스러운 처사』라고 비난했다.이 협회는 『김구선생이 친일자금을 조달해 독립운동을 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한편 김대중(金大中)총재는 10일 박지원(朴智元)대변인을 통해『물의를 일으켜 당으로서도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정중히 사과한다』고 밝혔고 韓의원도 이날오전 백범기 념관을 방문,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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