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타이슨.브루노戰 적법성 논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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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미국)과 프랭크 브루노(영국)의 헤비급 타이틀매치에 대한 적법여부를 가릴 세계권투평의회(WBC) 제32차 연차총회가 7일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막됐다.
75개 회원국 대의원 3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닷새동안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내년 3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타이슨과 브루노의 헤비급 타이틀매치를 정식경기로 인정하느냐는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는 현 챔피언 브루노에 대한 지명도전권자는 자신이라며 영국 런던법원과 미국 뉴저지법원에 잇따라 타이슨-브루노전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는등 반발하고 있다.
[방콕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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