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女배영 대회신기록-전국수영대회 첫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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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국가대표 이지현(17.부산체고)이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수영대회 첫날 여자배영 200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지현은 7일 부산사직실내수영장에서 막을 올린 대회 여고부 결승에서 2분18초75의 기록으로 92년 대회 당시 권명화가 세운 대회신기록 2분19초16을 3년만에 0초41 단축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자신이 작성한 2분15초06의 한국최고기록에 크게 뒤지는 것이다.
남고자유형 400에서는 국가대표 이규창(16.서울체고)이 결승에서 4분5초32를 기록,2위 최준호(경기고.4분16초2)를10초이상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또 여고 자유형 400결승에서는 역시 국가대표인 구연수(16.경기여고)가 4분24초65로 정원경(경기 광명여고.4분26초33)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벌어진 남고 배영 200에선 국가대표 김민석(부산체육고)이 2분7초26으로 유선웅(온양고.2분12초39)을 누르고 우승했다.
한편 대회첫날 남녀 배영 200,여자평영 100등에서 모두 3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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