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송차에 불 즉심피의자 1명 중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7일 오전8시55분쯤 인천시남구주안동 인천지방법원 102호 법정앞에 주차중이던 인천서부경찰서소속 인천 6가3168호 즉결피의자 호송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즉결심판 대기자 徐유민(29.회사원.인천시부평구청천동)씨가 중화상을 입고 인근 세광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중태다.이날 불은 호송경찰관인 중부경찰서 방범지도계 金광식(45)경사가 법원 즉결심판 대기실에서 소란을 피우는 徐씨를서부서 호송차에 옮겨 보호하던중 徐씨가 차량내에 있던 신문지에라이터불을 붙여 일어났다.
徐씨는 6일밤 음주소란행위로 인천중부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보호조치된뒤 이날 오전 8시쯤 즉결재판을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으로 호송돼 대기중이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