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셰비키혁명 78주년 러시아“옐친반대”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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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모스크바 AP=연합]수만명의 공산주의자들이 7일 볼셰비키 혁명 78주년 기념일을 맞아 옛소련 전역에서 평화시위와 집회를가졌다. 모스크바에서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법정공휴일을 맞아 평온한 하루를 보낸 가운데 1만명 이상이 중심가에서 붉은 깃발을나부끼며 공산혁명을 찬양하고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비판하는 행진에 가담했다.그러나 예년에 비해 시위군중수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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