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합병 활발-인터스테이트.퍼스트 결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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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뉴욕.미니애폴리스=외신종합]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퍼스트 인터스테이트은행이 웰스파고은행의 적대(敵對)매수 제의를 뿌리치고 미니애폴리스에 본점이 있는 퍼스트은행과 합병하기로 6일 합의했다. 두 은행은 합병으로 총자산 924억달러가 돼 미국내 9위로 올라섰다.두 은행은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퍼스트 인터스테이트은행 주식 1주당 퍼스트은행 주식 2.6주를 교환해 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은행의 합병규모는 103억달러로 지난 8월말 합병발표로 미국내 1위로 부상한 케미컬.체이스맨해튼은행의 합병(100억달러)보다 크다.퍼스트 인터스테이트측은 퍼스트은행이 제시한 가치가 웰스파고측이 제시한 것보다 25%나 높았기 때 문에 퍼스트은행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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