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씨 처벌후 山寺行찬성 48% 스님.신자200명 전화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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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노태우(盧泰愚)씨의 산사행 가능성에 대해 주간 법보신문이 2일 서울.경기지역 스님 100명과 신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조사에서 사법처리 이후라면 산사행을 찬성한다는 응답이48%로 반대(41%)보다 조금 높았다.
찬성하는 이유로 「盧씨의 참회와 자숙을 위해서」가 가장 많은59.3%였고,다음이 「불교는 관용과 포용의 종교이기 때문에」(30.2%)였다.찬성하는 비율은 스님(45%)보다 신자(50%)들이 조금 높았다.반대하는 비율은 스님(41 %)과 신자(42%)가 비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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