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버디 퀸’ 박지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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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년 만에 국내 무대에 선 박지은(나이키골프)이 무난하게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지은은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장(파 72)에서 열린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12번 시드를 받았다. 박지은은 매치플레이로 펼쳐지는 2라운드에서 이정은(20)과 맞대결을 펼친다. 2번 홀(파5)에서 더블 보기를 했던 박지은은 “후반 들어 샷 감각을 되찾았다. 내일부터 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4언더파를 친 함영애(이동수골프)가 1번 시드를 받아 32위(2오버파)에 턱걸이 한 신인 유소연(하이마트)과 32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3번 시드를 받은 지은희(휠라코리아·3언더파)는 장지혜(22)와, 4번 시드 신지애(하이마트)는 29위 홍란(22)과 각각 대결한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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