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유가족 300여명 서울시청서 격렬시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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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희생자및 부상자유가족 300여명이 보상금협상을 둘러싸고 25일 서울시청에서 철야농성을 벌인데 이어 26일 오전8시쯤부터 조순(趙淳)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정문.
후문.주차장등을 점거한채 격렬한 시위를 벌여 민원 인들이 발길을 되돌리는등 한때 서울시 업무가 마비됐다.
이때문에 이날 오전9시로 예정된 세계정치학회 회장단의 조시장예방과 주한이스라엘대사 방문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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