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KEDO지원 2,220만불 상하원,원안 승인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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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국 상.하원은 25일 국무부 대외원조법안에 대한 절충에 성공,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지원금 2,220만달러를 당초국무부가 요청한대로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미 국무부는 KEDO운영비 1,300만달러를 포함,북한에 제공할 중유구입대금 900만달러를 확보하게 됐다.
미 하원은 이날 국무부가 요청한 KEDO지원금중 대북(對北)중유구입대금을 삭감했으나 이번 상.하원 절충에서 원안대로 회복하는데 동의했다.상.하원의 절충이 끝남에 따라 미 정부는 5,000만달러어치의 대북 중유대금중 미국측 부담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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