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미분양토지 토개공 파격세일-時價의 최고 30%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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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토지개발공사는 빠르면 올해부터,분양을 시작한 지 2~3년이 되도록 팔리지 않는 장기 미분양토지를 시가의 최고 30%까지 할인해 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토개공이 할인을 검토중인 땅은 분양후 1년 이상 미분양된 공동택지.단독택지.근린상업용지.업무시설용지와 분양 후 2년 이상미분양된 공장용지중 앞으로 1년이상 팔릴 가능성이 없는 것들이다. 토개공은 또 2년 이상 분양이 안 되고 앞으로도 2년 이상 팔릴 전망이 불투명한 비축토지와,인근 토지에 대한 수요유발 효과가 크고 사용도 가능한데 팔리지 않는 땅도 할인판매할 예정이다.
토개공은 이와 함께 새로 공급하는 근린생활시설용지.상업용지.
업무용지.대규모 공공시설용지도 토지사용가능 시점이 늦은 것들은기회비용을 감안해 값을 깎아 줄 방침이다.
토개공관계자는 해당지역의 토지규모.지가상승률.주택보급률.인근개발사업 공급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할인율을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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