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한때 흔들 종반에 회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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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지지부진하던 장세가 박계동(朴啓東)의원의 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 폭로라는 돌출악재를 만나 한때 크게 흔들렸다.
19일 주식시장은 개창초부터 매매쌍방의 관망분위기가 뚜렷한 가운데 거래도 뜸한 상태에서 후장 들어 박의원의 비자금폭로 소식이 날아들자 갑자기 냉기류가 흐르기 시작해 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러나 장 종반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1,000선을 겨우턱걸이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48포인트 떨어진 1,000.22를 기록했다.거래도 극히 부진해 거래량은 2,538만주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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