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아연도금강판 합작공장 중국大連에 건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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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포항제철은 총4,700만달러를 투자,중국 다롄(大連)에 연산10만 규모의 아연도금강판 합작공장을 건설한다고 17일 발표했다. 포철은 중국흑색금속재료총공사(中國黑色金屬材料總公司)와 합작으로 다롄 경제개발구 쩐펑(振鵬)공업성 공업구에 다롄포금강판유한공사(浦金鋼板有限公司)를 설립키로 하고 이날 오후 베이징(北京)에서 양사 대표가 합작계약서에 서명했다.
합작비율은 포철이 40%,포철계열의 포스트레이드가 15%,선경 15%등 한국측 70%,중국측 30%로 구성돼 있다.
이 합작회사는 내년 상반기 공장 건설에 착수해 97년 하반기부터 가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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