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링후이 세계 남자탁구 정상-월드컵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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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님므(프랑스) AFP=연합]중국의 공링후이(20.세계랭킹 2위)가 세계남자탁구 최강이 겨루는 제5회 월드컵탁구대회 정상에 올라 상금 3만3,000달러를 차지했다.
공링후이는 16일 프랑스 님므에서 폐막된 대회 결승에서 파괴력 높은 왼손 백핸드 공격을 자랑하는 독일의 로스코프에게 3-1로 역전승,5월 세계선수권 우승이후 잇따라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공링후이는 이날 첫세트를 21-18로 내주고 2세트에서도 듀스끝에 22-21로 리드당해 패색이 짙었지만 끈질긴 네트플레이로 로스코프의 범실을 유도해 24-22로 세트를 따내면서 승기를 잡아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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