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서울시내 외제차 11만 대 넘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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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에서 운행되는 외제 승용차가 11만 대를 넘어섰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서울의 자동차 등록대수는 296만여 대로 이 중 외제 승용차는 11만1600여 대로 3.8%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10만4000여 대에서 4개월 만에 7000대 이상 증가한 것이다.

부산은 광역시로는 처음으로 외제승용차가 1만 대를 넘어섰다. 서울에 이어 외제차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남으로 2%(2만4918대)였다. 경기도는 1.4%(5만5223대)로 그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로는 1500cc 이상 2000cc 미만이 전체의 25%로 가장 많았다. 5000cc 이상 최고급 대형차는 9469대로 3.9%였다. 4월 말 현재 전국에 등록된 자동차는 총 1663만7076대로 이 중 외제 승용차는 1.5%인 24만5653대다.

강갑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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