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efing] 일자리 증가, 두 달째 20만 개 밑돌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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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4월에 늘어난 일자리가 1년 전과 비교해 19만1000개에 그쳐 2개월째 20만 개 밑으로 떨어졌다. 연간 35만 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정부 목표에 크게 못 미쳤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71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8% 늘어나는 데 그쳤다. 3월의 증가 폭(18만4000명)에 비해 조금 늘었지만 2개월 연속 취업자 증가 폭이 20만 명에도 못 미쳤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은 60%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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