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4강 예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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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회 챔피언 AC 밀란(이탈리아)이 난적 데포르티보(스페인)를 꺾고 2003~200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바짝 다가섰다.

AC 밀란은 24일 새벽(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데포르티보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AC 밀란은 원정 경기인 2차전에서 데포르티보에 2골 차 이내로 지더라도 4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최근 '왼발의 달인' 히바우두를 밀어내고 브라질 대표팀 공격진에 합류한 카카의 폭발적인 득점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잉글랜드의 자존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8강에 오른 FC 포르투(포르투갈)는 홈 경기에서 데코와 카르발료의 연속골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을 2-0으로 제압했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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