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5호선 고덕~왕십리 이달말 개통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서울 2기지하철(5~8호선)노선중 5호선 강동구간(고덕~왕십리 5㎞)이 이달말부터 본격 개통된다.
서울시지하철건설본부는 4일 5호선 고덕~왕십리간 전기.신호통신설비공사를 마무리하고 정상적으로 영업시운전을 하고 있어 이달말이면 개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약도참조〉 이 구간에는 상일역등 14개 역사가 들어서며 왕십리역에서 2호선과 환승,도심과 강남지역등으로 왕래할 수 있게돼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고덕역에서 강동역까지는 출.퇴근시간대는 8분.평상시는 10분간격으로,강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는 출.퇴근시간대는 4분.평상시는 5분간격으로 각각 운행할 예정.
서울시는 하루 20여만명이 이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한편 5호선 강서(방화~까치산 8.2㎞)와 거여구간(길동~거여 7㎞)은 연말에,5호선 영등포구간(까치산~여의도 8㎞).7호선 강북구간(도봉~건대입구 16㎞).8호선 성남구간(잠실~성남 15.5㎞)등은 내년상반기중 개통된다.
그러나 하저터널을 건설중인 5호선 한강구간(여의도~마포 4.
6㎞)은 내년 하반기에나 완공된다.
〈李啓榮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