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등 일부 공산품값 최고 16%까지 인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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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개인용 컴퓨터(PC)와 카메라.아동복등 일부 공산품의 소비자가격이 최고 16%까지 인하될 전망이다.
재정경제원은 삼성전자가 오는 6일부터 PC의 가격을 기종에 따라 최고 16%까지 내리기로 했으며,카메라와 아동복의 주요 생산업체들도 소비자가격을 오는 11월안에 5~10% 정도 낮출것이라고 2일 밝혔다.재경원은 그동안 국내 소비 자 가격이 외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일부 공산품에 대해 통상산업부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격 인하를 유도해 왔다.
재경원 관계자는 『지난 5월 주요 공산품의 국내외 소비자 가격을 조사한 결과 가격차가 큰 일부 품목에 대해 업체 스스로 가격을 낮추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숙녀복과 아동화.전화기.진공청소기등 다른 공산품에 대해서도 가격 인하가 추 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梁在燦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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