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평일 21시까지 시청 민원실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순천시는 본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를 낮 시간에는 직장 근무 등 때문에 발급받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8일부터 평일에는 시청 종합민원실을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밤에도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등록부 증명, 자동차등록원부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증명서류와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건축물 관리대장, 부동산 등기용 등록증명서, 경계점 좌표등록부 등 즉시 해결 가능한 증명 민원을 발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시·군의 토지·임야도 등 토지 소재지 행정기관이 근무를 해야만 가능한 ‘어디서나 민원대상’(FAX)은 발급이 불가능하다.

순천시는 3월부터 각종 주민등록 민원을 평일 근무시간에 신청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업무시간을 연장, 사전에 예약한 시민들의 주민등록 관련 업무를 읍·면·동에서 처리해 왔다.

시는 또 만 17세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대상자가 고교생들이어서 학업 부담 때문에 발급 신청기간을 넘기는 경우가 많자, 학교를 직접 방문해 처리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해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