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무역자유화 의제 호주 농산물 제외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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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시드니 로이터=聯合]호주는 26일 亞太 경제협력체(APEC)의 무역자유화 의제에서 농산물을 제외시키려는 움직임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같은 발언은 쌀수입등 농산물개방문제에 대해 거부감이 강한 한국과 일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폴 키팅 호주 총리는 이날 시드니에서 열린 APEC의 한 실무세미나에 참석,『호주는 농산물이 수입개방 관련의제에 포함되는것을 당연한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APEC 18개국 지도자들은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선진국의 경우 2010년까지,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무역및 투자를 완전 자유화하기로 합의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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