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국회의원 되려면 演技학원에-이규택 대변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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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지금은 선과 악을 따질 수 없는 이익갈등의 시대인데도 정치에서 자꾸 선악을 기준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있다.도덕론이 되면 정치는 이중적이고 허위가 돼버린다.』-노재봉(盧在鳳)前총리,강연에서 現정부를 비판하며.
△『정치인이 국회의원이 되려면 정당보다는 연기학원에 다녀야 하느냐.각 정당은 드라마 정치를 즉각 중단하라.』-민주당 이규택(李揆澤)대변인,민자당.국민회의 등이 방송앵커와 탤런트를 대거 영입하는데 대해.
△『신라시대의 골품제도가 다시 기승을 부린다.부산.경남출신은진골,여기에 경남고까지 졸업하면 성골이라는 현대판 성골.진골론이 나왔다.』-자민련 안성열(安聖悅)대변인,現정부의 PK출신인사 중용을 꼬집으며.
△『산업기술사회는 인간성 말살과 생태계 파괴라는 대가를 끊임없이 지불해야만 지탱할 수 있는 것이다.그렇기에 이 사회는 망할 수만 있다면 빨리 망하는 것이 좋다.』-미국의 연쇄폭탄테러범 유나보머가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에 협박해 실은 선언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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