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20세기 한국서 유행한 골품제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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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총리실을「인포메이션 센터」정도의 개념으로 여기고 중요 정책을 사전 협의차 알려준다면 조정할 것은 조정하고 언론 보도도공보처와 협의해 잘 될 수 있을 것이다.』-이홍구(李洪九)총리,장관들에게 긴밀한 사전 협의를 당부하며.
△『전국구 증원과 대통령 선거유세 흥정설이 있는데 이는 국민회의가 민자당에 썩은 홍시는 주고 단 곶감은 빼먹으려는 술책.
』-민주당 이규택(李揆澤)대변인,김대중(金大中)씨의 전국구 증원 주장을 비난하며.
△『20세기 후반 한국에서 유행한 골품(骨品)제도.일반적으로부산.경남출신을 말하나 경남고 출신은 성골이라 하여 검찰.경찰.법무부등의 요직을 차지함.』-서울大 대학신문,PK에 대해 비꼬아 낱말 뜻풀이.
△『저명한 스웨덴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사려는」이탈리아 제약회사의 유혹에 굴복했는지 모른다.』-스웨덴의 다겐스니헤테르紙,86년 노벨의학상이 이탈리아에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 한 제약회사가 8백80만달러를 썼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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