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공업협회 누적실적 집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는 현대자동차 엑셀로 85년 선보인 후 94년 단종될 때까지 10년간 총 93만5천대가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85년 이후 판매 누적대수 2위 차종은 87년 나온 기아자동차 프라이드로 올 8월까지62만4천대가 팔렸다.
프라이드는 2000년까지 계속 생산할 방침이어서 판매 대수는더욱 늘 전망이다.
3위는 현대 엘란트라로 90년에 나온 이래 8월까지 58만여대가 팔렸는데 현대측은 이 차를 올해말까지만 생산할 방침이다.
4위는 86년 시판이래 현재까지 생산.판매되고 있는 장수모델대우자동차 르망으로 8월까지 53만6천여대가 팔렸다.
누적판매대수 5,6위 모델은 현대 쏘나타Ⅰ과 쏘나타Ⅱ로 각각41만9천대,36만4천대가 팔렸다.이밖에 판매 대수 7위는 기아 세피아(29만2천대),8위 대우 에스페로(24만4천대),9위 기아 캐피탈(20만7천대),10위 대우 프린 스(20만6천대)등이다.
〈李杞洙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