弗당 104엔 15개월만에 최고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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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뉴욕.런던.東京=外信綜合]美달러값이 美.獨.日관리들의 잇따른 달러貨지지 발언에 힘입어 15일 런던과 뉴욕시장에서 달러당1백4엔대를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1백4엔대는 지난해 6월이후 15개월만이다.
이같은 달러 지지 발언을 근거로 美.日.獨 3국이 엔약세-달러강세에 보조를 같이 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데다 일본이 다음주 발표할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 외환딜러들은 달러貨 강세가 당분간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달러값은 이날 뉴욕시장에서 전날의 102.50엔에서 한때 104.15엔까지 오른 후 104.07엔에 마감했고 이에앞서 열린 런던시장에서는 104.05엔까지 치솟았다.
독일 마르크화도 이날 일본 엔화에 대해 마르크당 69.72엔으로 29개월만의 최고시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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