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약사 5,000명"약권수호"결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한약학과 신설여부,약사의 한약조제시험 실시방침에 대한 정부발표가 임박한 가운데「제2한-약분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의사.약사 양측은 15일 한약사제도에 대한 종전의 찬반입장을 되풀이하며 대형집회 개최,국회 입법청원등으로 팽팽히 맞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이날 오후2시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약사 약5천명(약사회 추정)이 참석한 가운데「약권수호결의대회」를 열고 정부의 한약학과 설치계획 유보를 촉구했다.
〈관계기사 19面〉 대회참가 약사들은 거의 대부분 약국문을 열어놓고 가족등에게 맡긴 채 대회에 참석해 서울시내에서 문을 닫은 곳은 찾기 어려웠다.
〈金泳燮.金玄基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