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는 당내 경선-김윤환대표 편집인協 토론서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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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자당 김윤환(金潤煥)대표위원은 15일 여권의 차기 대통령후보 선정과 관련,『당내경선을 통해 대통령후보가 결정될 것이며 그 시기는 대통령의 임기만료가 가까운 시기가 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계기사 3面〉 金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신문편집인협회(회장 南時旭)가 주최한 초청 토론회에 참석,「민자당에 양김(兩金)씨와 대적할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내년 15대 총선과정을 통해 (대통령 후보로서)특정인이 아닌 이러 이러한 사 람이 있다는 가시적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표는『그러나 대통령임기가 2년반이나 남아있는 상태에서 차기 후계구도 가시화는 정치와 국가운영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金대표는 이어 대통령후보경선 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나는 지역을 바탕으로 한 대권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면서 구체적인 입장표명은 유보했다.
〈鄭善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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