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특수수사과는 12일 강원도원주시 소쩍새마을 운영비리와 관련,지난달 16일 한화 6억원과 미화 1만9천여달러(한화 약1천5백만원)를 갖고 중국으로 도피한 혐의(외환관리법위반)로 소쩍새마을 운영자 정승우(鄭昇右.51.강원도원주시 판부면.법명一力)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前중앙승가대학 교수 이경호(李璟浩.36.서울동대문구청량리동)씨와 중앙승가대 교학국장 權영균(37.법명 覺密.대전시서구정림동)씨를 각각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李씨는 지난 7월11일 鄭씨의 부인 金모(35)씨로부터『일력스님을 위해 쓰겠다』며 1억원을 받아 이중 7천만원을 자신의 빚을 갚는데 쓴 혐의다.權씨는 지난 7월11일 金씨에게 접근,『변호사를 선임해야 한다』며 金씨로 부터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李炯敎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