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정보통신 국산화 15년동안 2조여원 투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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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2010년까지 15년간 모두 2조여원을투입해 교환.전송시스템등 초고속정보통신 관련 시스템을 국산화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최근 「초고속시스템 국산공급기반 강화지원계획」을수립,현재 19% 수준에 머물고 있는 초고속정보통신 관련시스템의 국산공급률을 2010년까지 6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는 1단계로 96~97년 2년간 1천7백71억원을 지원하는등 오는 2010년까지 모두 3단계에 걸쳐 2조1천4백68억원을 투입한다.이 재원은 정부와 민간이 각각 2천7백32억원과 1조8천7백6억원을 부담한다.
주요 국산화 대상과제로▲종합정보통신망(ISDN)교환기등 교환시스템▲10기가급 광전송장치등 전송시스템▲고속 모뎀등 접속장치▲개인정보통신장치(PDA)등 단말기▲서버용 고속병렬컴퓨터등 데이터처리시스템▲멀티미디어 데이터관리프로그램등 소프 트웨어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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