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도시고속道 체증 극심-연계교통처리없이 서둘러 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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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최근 개통된 북부도시고속도로 북부 1공구 구간이 극심한 체증을 빚고있다.이는 서울시가 이구간 도로공사 완공후 연계교통처리계획등 종합적인 교통대책을 세우지않고 개통을 서둘렀기 때문이다.이에따라 서울시는 7일 지난 5일 개통한 성산대 교북단~홍은동네거리까지 북부도시고속도로 북부1공구 구간에 대한 차량이용을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이는 개통구간중 성산대교북단에서 홍은동네거리방향의 경우 진입램프는 2개인데 진출램프는 홍은동네거리에 1곳 밖에 없어 평소에 도 교통이 혼잡한 홍은동네거리 일대의 교통체증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홍은동네거리의 교통체증으로 길이 5.02㎞의 이구간을 통과하는데 최소한 30~40분이 소요되고 있다.
한편 시는 이 구간에 대한 장기적인 교통대책의 일환으로 홍은동네거리의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오는 11월말까지 홍은동네거리 일대의 교통소통현황을 알려줄 교통안내전광판을 성산대교북단에 설치키로 했다.
〈李哲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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