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유출 가능성 커 공공기관"윈도95" 공식사용 유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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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美마이크로소프트(MS)社의 차세대 PC운영체제 윈도95가 행정전산망등 국가기간전산망 관련 공공기관의 컴퓨터에서는 당분간 사용이 금지된다.
정보통신부는 6일 전세계적으로 윈도95의 통신프로그램인 「위저드」로 인한 정보유출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계 전문가들로「윈도95연구반」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이 연구반에서 공식 연구결과가 나올 때까지 정부부처등 관련 공공기관에 사용유보를 공식 요청키로 했다.
윈도95연구반은 윈도95에 의한 정보유출 가능성뿐 아니라 온라인통신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네트워크(MSN)」의 자동접속기능이 불공정행위에 해당되는지의 여부와 해외 불건전 정보유입 가능성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점등을 분석해 대책을 마련하게 된다.
〈李元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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