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코아 초대형 할인점 개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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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2면

뉴코아백화점이 경기도 수원에 매장면적 6천평짜리 초대형 창고형 할인판매점을 개점한다.
뉴코아는 당초 백화점으로 사용하기 위해 수원시 인계동에 지하7층.지상 11층의 연건평 1만2천평규모로 건립했던 건물을 창고형 할인판매점인 킴스클럽으로 용도를 전환해 6일 영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발표했다.
킴스클럽 수원店은 지하 1층부터 지상 8층까지 9개층 총 6천여평을 매장으로 활용한다.나머지 층은 스포츠센터.식당가 등으로 쓴다.
미국.유럽 등의 창고형 할인점이 단층건물에 3천~3천5백평짜리가 대형점포로 분류되는 것과 비교하면 킴스클럽 수원점은 창고형 할인점 단일건물로는 세계 최대급이다.
수원점은 농수산물.가공식품.생활용품.전자제품.컴퓨터.완구류.
스포츠용품.각종 의류제품 등을 대상으로 층별로 구분해 할인매장을 꾸미는 한편 권장소비자가격보다 30~40% 가량 싼 값에 판매할 예정이다.
〈林一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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