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이순신 축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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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성웅 이순신 축제가 25∼30일 충남 아산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7돌을 맞는 이 축제는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하고 장군의 충효정신·애민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군 탄신일인 4월28일을 전후로 개최된다. 축제는 25일 오전 아산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내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 목욕식을 시작으로, 이날 오후 순천향대에서 이순신학술대회·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오후 7시 개막식에 앞서 오후 4시부터 이순식출정식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행사는 거북선·판옥선 모형을 앞세워 아산고~곡교천을 행진하며 퍼포먼스·풍물놀이·취타대 등의 공연이 마련된다. 이어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개막식과 시립합창단 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27~30일에는 이순신 테마퍼포먼스·임진왜란 팬터마임 등이 재연되고 28일 오전에는 현충사에서 이순신 탄신 462주년 기념 다례행사가 열린다. 또 축제기간 유채꽃이 핀 곡교천 둔치에서 마상무예가 공연되고 이순신 장군 병영생활 재연행사도 체험할 수 있다.

29일에는 이순신 장군의 백의종군을 체험하기 위한 ‘백의종군 체험걷기대회’가 오후 2시부터 현충사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곡교천 둔치에서는 오후 7시 충남국안단 공연과 뮤지컬 ‘칼의 노래’가 공연된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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