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5시부터 9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 본관 건물의 전기가 끊겼다. 대사관은 용산 미군기지의 기술 인력을 투입, 오후 2시 이후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날 정전으로 대사관의 업무가 마비됐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비자 신청자는 대사관 건물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대사관은 이날 방문한 비자 신청자들에게 ‘한 달 이내 언제라도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확인서를 나눠줬다.
김상선 기자
23일 오전 5시부터 9시간 동안 서울 종로구 세종로 주한 미국대사관 본관 건물의 전기가 끊겼다. 대사관은 용산 미군기지의 기술 인력을 투입, 오후 2시 이후 전력 공급을 재개했다. 이날 정전으로 대사관의 업무가 마비됐다. 이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백 명의 비자 신청자는 대사관 건물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대사관은 이날 방문한 비자 신청자들에게 ‘한 달 이내 언제라도 인터뷰를 할 수 있다’는 확인서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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