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누리캅스’ 발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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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북경찰청은 사이버 범죄 예방 등을 위해 ‘누리캅스’ 26명을 선발, 22일 발대식을 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누리캅스는 네티즌의 우리말 표현인 누리꾼, 세상·세계라는 뜻의 누리에 경찰을 뜻하는 캅스(cops)를 합성한 단어로, 인터넷 세상을 깨끗하게 하는 명예 경찰관을 의미한다. 주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대학생·컴퓨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사이버 세상을 24시간 감시해 불법·유해 정보, 사이버 범죄 등을 신고하는 역할을 한다.

경찰 관계자는 “인터넷 상의 유해정보는 전파 속도가 빨라 경찰력 만으로는 조기 발견에 한계가 있어 누리캅스를 위촉했다”고 말했다.

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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