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건설.무역株 상승場 주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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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보합권에서 등락을 되풀이하던 주가가 후장 막판 건설.무역주의반등에 힘입어 소폭으로 올랐다.연 6일째 주가상승에 따른 신중한 투자분위기로 상.하한가 종목수도 줄었고 주가등락폭도 작았다.24일 주식시장은 제조주 하락,非제조주 상승 구도로 출발했으나 비제조주는 거래가 몰려도 시세를 뽑지 못하자 차익매물이 따랐고 매기(買氣) 일부가 제조주로 흘러들기도 했다.증권주가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반면 건설주와 무역주는 임기 절반을 넘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25일 남북관계 개선책을 언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그 결과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01포인트 오른 9백27.82에 마감됐다.거래량은 4천2백39만주로 전일보다 약간 늘었다.
〈許政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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