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5일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무리한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저녁 특별기 편으로 일본 도쿄(東京)에 도착했다. 이 대통령은 21일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공조와 경제협력 확대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일본 방문은 지난 2월 25일 이 대통령 취임 당일 후쿠다 총리가 방한해 정상회담을 한 데 대한 답방 차원이다. 따라서 이번 회담을 계기로 양국 정상 간의 셔틀 외교가 본격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 외에 일본 경제단체 주최 오찬, 일왕(日王) 내외 면담, ‘일본 젊은 세대와의 대화’, 총리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21일 밤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도쿄=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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