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重파업 오늘이 고비-勞使협상 다시열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昌原=金相軫기자]전면파업 4일째를 맞은 한국중공업사태는 노조원 2천여명이 본관 점거농성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노사가 22일 오전11시 협상을 벌이기로 해 타결을 위한 막바지 고비를 맞고 있다.
이번 협상은 회사측이 20일과 21일 두차례에 걸쳐 협상을 갖자고 제의한데 대해 노조가 22일 오전11시에 협상을 갖자고수정제의해온 것을 회사가 받아들임으로써 전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한편 노조는 21일 오후1시를 기해 정문을 차단, 관리직사원들과 하청업체사원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옥상에서 장기농성을 벌이기 위해 옥상출입문을 봉쇄하는 용접작업을 벌였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