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섭씨의 최근 작인 ‘데이드림 7111’
함섭씨의 두 형은 함종학 전 춘천교대부국 교장(76), 함종호 전 춘천시의장(70)으로 이들은 보스톤 마라톤 우승자인 함기용씨의 조카다.
이번 전시에서 종학씨는 옛 시를 초·예서로 쓴 20여 점의 작품을 내놓았으며 종호씨는 춘천을 예찬한 시화 ‘내 고향 춘천’, 섭씨는 ‘한낮의 꿈’이란 테마로 지난해와 올해 제작한 한지회화를 전시한다. 전시작품은 30여 점. 함섭씨의 작품 가운데는 숭례문 화재 다음 날부터 제작한 ‘Day Dream 8027(163×131.5㎝)’은 역사의 소멸로 인한 슬픔을 모티브로 했다. 함기용씨도 참석하는 전시회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