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7곳 22만평 再개발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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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개발잠재력이 높은 인천시내 17곳 73만9천1백56평방가 도심재개발구역및 불량주택개량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
이같은 대규모 재개발사업은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인천시는 18일 중구신흥동창고구역등 14곳 32만8천3백10평방를 도심재개발구역(중구 4곳.동구 3곳.남구 4곳.
남동구 1곳.부평구 2곳)으로 동구송림구역 등 3곳 41만8백46평방를 불량주택개량재개발구역(동구.남동구 각 1곳,동 구와남구 공동 1곳)으로 각각 지정키로 했다.이는 개발잠재력이 높은 경인전철변의 재래시장 등 상업.업무용지등에 무계획적으로 들어선 낡은 저층 건물들을 헐고 고층건물 중심으로 재정비하기 위한 것이다.이에따라 대상지역에서는 지주들이 결성한 조합 또는 지주들로부터 토지를 사들인 업체가 사업주체가 돼 주상복합건물 신축등 각종 개발사업을 벌이게 된다.인천시는 재개발사업법에 따라 지난해부터 도시계획세의 10%를 재개발사업기금으로 적립하고있어 연말까지 60억여원의 기 금이 조성된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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