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지구아파트 입주 본격화-일부지역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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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경기도 고양시내 대단위아파트단지의 하나인 화정지구에 31일 4블록 현대산업개발 33평형 3백가구를 시작으로 입주가 본격화된다. 17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12월중 입주하기로 돼 있던 나머지 8개블록도 겨울철에 입주하지 않을 경우 각종 관의 동파우려가 있고 겨울철이라 이사하기 힘든 점을 감안해 입주시기가 11월중으로 약간씩 앞당겨진다.
그러나 9블록의 코오롱건설 사업분과 3블록 신안아파트는 공사기간을 당기기 힘든 점 때문에 당초 계획대로 12월9일과 12월20일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화정지구에는 올해말까지 1만1천8백여가구가 입주하게되고 부영(2블록).동 광주택산업(6블록).군인공제회(10블록).부영(11블록).삼풍종합토건(15블록)등 나머지 블록은 내년 8월까지 단계적으로 입주하게 된다.고양시 건축과 李영희씨는『당겨진 입주시기는 업체별 공정진척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
〈申成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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